내년 금리 인하 전망환율의 금리 민감도 크게 나타날 수도 SP Reuters News
경제 메모 5월 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여, 올해 1월 0.25 올린 후, 2월, 4월, 5월 세 차례 연속 동결했다. 결과는 시장 예대상으로 나왔지만,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향후 금리의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는 발언을 했다. 시장 주체들은 이제 향후 금리 방향에 관심이 많고 금리를 더 이상 올리기보다는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분위기다.
한미관계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한미관계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원달러 환율이 오를 염려는 없는가라는 질문에 이창용 총재는 환율을 결심하는 건 금리 격차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환율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이지 한미간 금리 차이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통상 한미간 금리 차이가 많이 나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와서 환율이 오르고, 금리 차이가 좁혀지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우리나라로 유입돼서 환율이 내린다고 보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얘기다.
금리 차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빠져나가는 투자 자금들도 있지만 금리 차이가 벌어져도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투자하려는 외국 자금도 있는데, 미국 금리 인상이 멈추면 달러 약세, 원화 강세가 예상이 되니까 미리 한국으로 들어오는 자금도 생긴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특히 올해 COVID-19 내내 우리나라 주식을 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3년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올해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11조 원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한미관계 금리 차이에도 불구하고 계속 들어오면서 환율 1,300원대를 방어하고 있어서, 한미관계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꼭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다라고만 볼 수는 없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하반기 금리 인하
시장의 전망도 엇갈리는데 하반기 인하를 예측하는 쪽은 물가가 안 잡히면 금리 인하는 어렵다라는 이창용 총재의 말은 원론적인 이야기이고, 오히려 한국은행이 5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6에서 1.4로 낮춘 것에 주목합니다.
하반기로 더해 질수록 물가는 안정되는 반면 경기 침체 걱정은 높아지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물가를 최첫번째 지표로 본다고 하더라도 고금리를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고 하반기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진로와 경제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
금리 전망은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저희가 직면한 가장 큰 불학실성 요인은 코로나19입니다. 코로나19는 세계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방역 조치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급감하고, 공급망이 단절되고, 국제무역이 위축되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대크기의 재정지출과 통화완화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진료와 경제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예방주사 접종과 면역수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경제적 비용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금리 전망도 코로나19의 진료와 경제 영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올해 기준금리 인상, 75로 상승
한국은행도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준금리를 0.5로 줄이고 양적완화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물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통화 긴축 사이클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8월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여 0.75로 상승시켰습니다. 이는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인상된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10월에도 0.25 포인트를 인상하여 1로 상승시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11월에도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여 1.75로 상승시켰습니다. 이로써 올해 세 차례 인상이며, 기준금리는 COVID-19 이전 수준인 2019년 10월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2008년 이후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추이
한국은행이나 미국 연준이나 금리 인하 언급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또 신중합니다. 많은 경제 주체들이 금리 인하로 인한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데 가운데, 정책 결정자 입장에서는 섣부른 발언으로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까를 조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느 나라든지 물가가 안정되고 금리도 하향 안정되어 돈이 돌고 도는 경기회복을 바라지만, 금리를 섣부르게 전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게끔 대비할 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미관계 금리 차이가
한미관계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원달러 환율이 오를 염려는 없는가라는 질문에 이창용 총재는 환율을 결심하는 건 금리 격차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특히 올해 COVID19 내내 우리나라 주식을 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3년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올해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11조 원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반기 금리 인하
시장의 전망도 엇갈리는데 하반기 인하를 예측하는 쪽은 물가가 안 잡히면 금리 인하는 어렵다라는 이창용 총재의 말은 원론적인 이야기이고, 오히려 한국은행이 5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