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08 Good Bye(feat yes24 중고서점 서면점)
hellos 일상 처음에 문자를 받고서 얼마나 어느정도로 놀랐는지 모른다. 사실 엄청난 집순이로 쉬는 날에 집에서 못 나가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 코로나 19 이전이나 좀 체력이 남았을 때에는 쉬는 날 전날에 퇴근하고 달려가서 책을 사서 오곤 했었다. 사실 나의 소장 책들의 70 Yes24 중고서점 서면점에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돈 없고 힘들 때 책값이라도 아껴보겠다고 그랬었는데. 영업종료 전에 마지막 모습이라도 인사하고 와야겠다고 감정을 먹고 부랴부랴 퇴근하고 달려갔다.
사실 집이랑 중고서점이랑 왕복 2시간이 넘는 거리라서 한번 다녀오면 피곤이 잔뜩 쌓이는데. 이젠 두 번 다시 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울컥하게 됩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A구역음반DVD 외
A구역은 매장입구와 계산대 바로 앞에 위치한 곳입니다. 출입구 쪽에 바로 있는 구역에는 위 사진과 같이 고객이 방금 팔고 간 책을 전시해 두고 있고, 기둥 주변에는 음반이나 DVD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B구역과 C구역 표지가 있는 기둥 아래에 하나하나씩 도서 검색이 가능한 PC가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D어린이, 책상
출입구 반대쪽으로 D구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책들이 있는 구역입니다. 어린이 도서가 많은 구역입니다. 보니 아그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북이나 한글숫자 쓰기 책들도 한쪽공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책은 중고품이 아닌 신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문 반대쪽 끝인 D구역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다소 10명 정도 앉아서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해 주었네요. 알라딘 중고서점 E구역소설 외, F구역취미실용 외 E구역과 F구역은 벽 쪽으로 나란히 자리 잡은 공간입니다.
특히 E구역의 여러가지 소설책이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E구역과 F구역으로 가면 23칸 정도의 계단이 있어서 이 계단에 앉아 책 읽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