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밀키트 외갓집 진심육개장 솔직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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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44분에 기상한. 이담이할아버지 기상과 함께 거의 같이 일어난다. 자는시간과는 관계 없음.일어나서 분유 먹고 졸려 하는거 같아서 이유식을 좀 일찍 먹였는데. 자지 않았다응가를 하고 주무심. 그것도 원래 자는 시간에 맞춰서 잤다. 참 규칙적인 이담입니다. 10시쯤 자서 나도 옆에서 잠들었더니 같이 푹 두시간을 잤다. 요거트를 만들었는데 아주 잘 만들어 졌다. 오후에 이담이와 할미와 같이 먹었다이담이 겨울사운드북에서 트리 나오는 부분을 너무 좋아 합니다.

너무 넘겨 대고 보아서 찢어 짐. 할아버지가 테이프 붙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제 프린트 하러 갔다가 트리를 봐서오늘 찍어주러 같이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 날씨는 아주 좋았다. 그런데. . . 스마트폰 으로 내가 머좀 찾아 보는 사이이담이 할아버지 화분있는 곳 쪽 세탁기가 돌고 있었으나 세탁기계 보러 갔다가 드럼세탁기열려고 한건지 좁은 곳 사이에 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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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를 사랑한 시인들


개심사를 사랑한 시인들

빈집의 약속 별이 보고 싶은 날에는 개검증 심검당 볕 내리는 고운 마루가 들어와 살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날에는 늦눈보라가 몰아쳐 마음이 서럽기도 하였습니다. 겨울 방이 방 한 켠에 묵은 메주를 매달아 두듯 마음에 봄가을 없이 풍경들이 들어와 살았다. 하지만 하릴없이 전나무 숲이 들어와 머무르는 때가 나에게는 행복하였습니다. 수십 년 혹은 백 년 전부터 살아온 나무들, 천둥처럼 하늘로 솟아오른 나무들 뭉긋이 앉은 그 나무들의 울울창창한 고요를 나는 미륵들의 미소라 불렀다.

한 걸음의 말도 내놓지 않고 오롯하게 큰 침묵인 그 미륵들이 잔혹한 말들의 세월을 견디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나무 숲이 들어앉았다. 나가면 그뿐, 마음은 늘 빈집이어서 마음 안의 그 둥그런 고요가 다른 것으로 메워졌다. 대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듯 마음이란 그런 풍경을 들어앉히는 착한 사진사 같은 것 그것이 빈집의 약속 같은 것이었다. 개검증 거울 못 잎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