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100원 인하 신라면은 50원 인하, 정부의 압박에 라면업체들 가격인하 추진

농심 새우깡 100원 인하 신라면은 50원 인하, 정부의 압박에 라면업체들 가격인하 추진

이달 24일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이 일어났다. 푸틴 최고 지도자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인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은 병력을 이끌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까지 진격했다. 반란의 원인은 러시아 국방부와의 갈등인데 프리고진은 지금까지 병사 수만 명이 전사했는데도 국방부가 제대로 된 지원을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내왔다. 반란의 불씨가 크게 번지진 않았습니다. 프리고진이 푸틴 대통령과 간접적으로 합의하면서 오늘 만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일로 지금까지 러시아를 강하게 통제해 왔던 푸틴의 권련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해석이 나왔어요. 러시아 내부 불안이 커지며 지난해 4월 이후 달러루블 환율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국제 경제에 영향을 미쳐 달러, 금 등 안전자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어요.

가격 인하의 배경과 의미

농심은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이 오는 7월부터 5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맥분은 밀가루와 보리가루를 섞어 만든 것으로, 신라면 등 라면 제조에 사용됩니다. 국제 밀가루 가격이 전년보다. 50가량 내린 것이 소맥분 가격 인하의 주요 요인이라고 합니다. 농심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인 신라면과 새우깡에 대한 가격 인하로 고객이 실질적인 생활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밀린 최저임금, 여전한 격차

지난 3월부터 엎어지고 밀린 최저임금위원회가 또 파행됐습니다. 근로자위원은 27 인상을 사용자위원은 동결을 주장하며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상의는 법정 시한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영계가 주장했던 최저임금 차등 작용 안은 부결됐습니다. 일자리에 따라 최저임금도 상이하게 적용하자는 주장인데 노동계는 말 그대로 최저의 임금을 보장해야만 되는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반관하여 왔다. 내년에도 모든 업종에 같은 최저임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밀가루 가격 인하에 따른 가격 인하 요구

이번 농심의 가격 인하 소식은 또한 최근 국제 밀가격의 변동성과 밀가루 가격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910월에 라면값을 많이 인상했으나,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약 50가량 하락하였다는 점이 이 가격 인하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가격을 내렸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요구와 국제 밀가격의 하락이 라면 제조업체인 농심에게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끔 하였습니다.

가격 인하의 의미

이번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 인하 결정은 소비자들에게는 분명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농심 측에서는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을 통해 연간 200200억 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심이 소비자의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제품에 관하여 책임감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또한, 이번 가격 인하는 농심이 받는 소맥분의 가격 인하를 고려한 것으로, 이로 인한 비용 절감액은 연간 약 8080억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런 농심의 움직임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사리에 맞는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그러나 이곳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번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 인하가 다른 라면 및 간식 제품들에 대한 가격 인하의 전례가 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또한 국제 상황에 따른 원재료 가격 변동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농심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 제조업체들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결론적으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 인하가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지갑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인지, 또 이러한 가격 인하가 다른 제품에도 확산될 것인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사항입니다.

다음 주 잇슈 학교 냉방비 늘립니다

무더위를 앞두고 각 학교에 배정된 냉방비가 대폭 늘어난다. 전기요금이 올랐기 때문인데 기존의 5천만 원 선에서 약 2,4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각 교육청에 약 5,000억 원을 지원해 노후화된 냉방 시설도 교체할 예정입니다. 한편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를 도울 지원책도 나왔어요.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확장하는 등 한여름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입니다. 사회복지기관에 냉방비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